과학책2 휴가 책 추천 4탄 - 과학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학 책을 들고 왔어요. 제가 읽은 책 중 재미있었던 책을 장르별로 한 권씩 뽑아 보았어요. 동명의 다큐멘터리로 유명하죠. 700페이지가 넘는 사악한 두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과 우주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의 몸을 이루는 성분은 모두 별의 내부에서 합성된 물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별의 자녀들이다"라는 문장이 아주 유명합니다. 과학도 서정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인간의 몸에는 세포 수보다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그중 많은 수가 장에 살고 있어요. 이 미생물들은 우리의 면역체계를 훈련시키고 세로토닌을 비롯한 호르몬도 생산하죠. 장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우울해지기도 하고, 과식도 하게 됩니다. 내 기분과 행동이 장의 상.. 2022. 7. 11. <김상욱의 양자 공부> 양자 역학을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안전하게 말할 수 있다. -리처드 파인만 아무도 양자 역학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은 좋은 핑계가 된다. 이해하지 못할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쓸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다. 가뜩이나 과학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도 한구석에는 알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오랜 기간 망설이다 책을 구매하고, 또 오랜 기간 방치하다가 책을 읽게 되었다. '수식이 많으면 어쩌지......', '수식이 없더라도 너무 어려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굉장히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양자 역학을 깨우치는 경지에 오를 수는 없지만 최소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의문의 일부가 해소되고, 책의 논리를 대체적으로 따라갈 수 있었다. 1장은 "우.. 2022.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