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구치슈1 철학의 쓸모를 말하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추천대상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매번 포기하는 사람 *지적 호기심이 있는 사람 *요즘 여기저기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라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 *철학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싶은 사람 *야마구치 슈의 팬 한때 문학, 사학, 철학 일명 문사철은 가장 기피해야 하는 학문이었다. 먹고사니즘과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나도 고등학교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 소설책을 읽다가 선생님께 혼난 적이 있다. 왜 공부 안 하고 딴짓을 하냐는 것이었다. 책을 인생의 가장 큰 공부로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그 꾸지람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누군가에게 소설을 읽는 행위가 무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닫게 된 사건이었다. 그 이후 인문학 붐이 작게 일었다.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풍토가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그 배경을 .. 2022.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