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자둘이살고있습니다2

여자 둘이 여행하고 있습니다 - <퀸즐랜드 자매로드> 황선우, 김하나 작가의 공동저서 두 번째 의 공동 저자인 황선우, 김하나 작가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무려 여행 에세이다. 2019년 호주 퀸즐랜드의 초청을 받아 다녀오고 2020년에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을 부득이한 이유로 2년간 묵힐 수밖에 없었는데, 모두 예상하다시피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하여 이 책의 출간은 더욱 반갑다. 모두가 자유롭게 다른 나라를 갈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는 어디? 호주의 지도는 고양이 얼굴을 닮았다고 한다. 오른쪽 귀와 얼굴 부분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퀸즐랜드다. 브리즈번과 '투움바 파스타'로 익숙한 투움바가 퀸즐랜드에 속해 있다. 두 저자는 모튼 아일랜드, 골드코스트, 퀸즐랜드, 투움바, 브리즈번 등을 다.. 2022. 6. 7.
멋진 언니들의 비혼 라이프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성인이 되어 가족들과 따로 살기 시작하면 우리는 그것을 '자취'라고 부른다. '자취'라는 말에는 '임시적'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결혼을 해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임시적으로 사는 형태 말이다. 만일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자취는 언제까지 계속되는 걸까? 비혼 주의자라면 영원히 자취를 하고 있다고 말해야 하는 것일까? 30살, 40살, 50살이 되어도 혼자 사는 것은 자취일까? 자취가 끝나는 시점은 언제일까? 에서 김하나와 황선우 두 작가가 제시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엿볼 수 있다. 조립식 가족의 탄생 여자 둘이 한 집에 살고 있다. 혈연관계는 아니고 자취도 아니며, 독신의 여성이 둘이자 하나의 생활공간을 영유하는 이야기다. 40대 또래의 저자 두 명은 10년 이상 혼.. 202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