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 많아서 현대 문학과 고전 문학을 나눠서 준비했는데요, 오늘은 고전 문학을 들고 왔습니다.
제목을 익히 들어봤지만 의외로 읽지 않은 책들이에요.
물론 고전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진작에 다 읽으셨겠지만요.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인도의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난 싯다르타가 진리를 깨우치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싯다르타라는 이름 때문에 부처와 혼동하기 쉽지만 다른 인물이에요.
참고로 부처가 카메오로 출연한답니다.
마음이 불안한 시기에 읽었는데 큰 위안이 되었어요.
진정한 나는 누구며,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페스트> 알베르 카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극심하던 2020년 4월에 이 책을 읽었는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팬데믹 초기의 대한민국의 모습과 너무 비슷했거든요.
요즘 다시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나온 날보다 남은 날이 적을 거라고 생각해요. 공포감도 처음보다 덜하고요.
이 책을 읽으며 길기만 했던 시간에 작별을 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고전 문학과 친해지고 싶다면 단연 추천하는 책입니다.
고전은 따분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준 재미난 소설이거든요.
아직도 리메이크되는 시대를 뛰어넘는 이야기예요.
<위대한 개츠비> 프란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이죠.
작품 속 배경이 여름이라서 에어컨이 없던 시절을 떠올릴 수 있어요. 언제든 냉방이 가능한 지금과는 많이 다르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내용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읽으니 울림이 컸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책 추천 마지막 시리즈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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